[KOREA NEWS] 불교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 ‘붓다 아트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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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에게 생소한 불교 미술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불교철학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붓다 아트페어’(Buddha Art Fair)가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붓다 아트페어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함께 열린다. 이 박람회는 조계종이 주최하는 행사로 불교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와 같은 자리다. 다양한 불교ㆍ문화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4만명이 관람하고 온라인으로 14만명이 축제를 즐겼다. 올해는 29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인 390개 부스를 운영한다. 주거, 차·다기, 사찰음식, 예술·문화 상품, 문화서비스 등이 선보인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열린다.

붓다 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제공. 불교박람회 사무국)
붓다 아트페어 포스터 (사진제공. 불교박람회 사무국)

아트페어와 박람회 주제는 ‘리추얼: 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이다. 아시아 불교의식을 조명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을 거친 개인 일상에서 루틴이나 의식에 주목한 기획전을 선보인다. 이에 기획전은 ‘국가 초청전’과 ‘50만원전’으로 구성했다. 국가 초청전은 불교 국가인 태국의 불교 의례를 소개하고 다양한 태국 불교 의식을 체험할 수 있다. 50만원전은 불교미술계 활성화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의 작품을 선보인다. 19명 아티스트들이 총 45개 작품을 출품했고, 모든 작품이 50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된다.

붓다 아트페어는 한국 전통 철학을 기반으로 전통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망라한다. 42팀이 70개 부스를 마련해 회화, 조각, 설치, 미디어, 공예 등을 전시한다. 매일 2~3차례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돼 불교미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네이버쇼핑 라이브와 협업해 사전에 신청한 10개 업체 작품을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BAF청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경란 ‘관점의 경계’ (사진제공. 불교박람회 사무국)
BAF청년작가 공모전 대상 수상작 김경란 ‘관점의 경계’ (사진제공. 불교박람회 사무국)

아트페어 부대행사인 BAF청년작가 공모전 수상작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 공모전에는 49명의 아티스트가 작품을 접수했고 12명이 수상했다. 올해 5년째를 맞이한 BAF는 불교라는 형식과 불교미술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난 청년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심사위원단은 “불교적인 도상을 표현하는 작품만 불교미술이라는 관념에서 탈피해 작업 주제를 불교철학에서 얻거나, 작업 방법론으로 불교이론을 차용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 나가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2명 작가의 수장작품은 아트페어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아트페어와 박람회는 현장에 오지 않아도, 한국이 아닌 곳에서도 온라인(www.bexpo.kr)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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