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ction Industry
지난 2019년 11월 23일, 홍콩 홍콩컨벤션전시센터(HKCEC) 그랜드홀에서 열린 크리스티 홍콩 경매. 한 미술품을 놓고 현장과 전화 응찰이 오가며 10분 이상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다. 약 63억 원(4,200만 홍콩달러)에서 시작한 경매가는 100억 원(6,700만 홍콩달러)을 훌쩍 넘어섰다. 누구에게 낙찰될지 궁금증이 커지며 현장 열기는 달아올랐다. 마침내, 전화 응찰자가 승부수를 던졌다. 약 132억 원(구매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