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예술 섬으로 변신했다. 5년 만에 다시 열린 ‘제주비엔날레’(Jeju Biennale)를 통해서다. 이에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경 덕분에 여행과 관광의 섬으로 알려진 제주가 예술을 통해 다른 풍광을 뽐낸다. 또 기후위기라는 거대한 지구적 명제 앞에 자연과 우주의 생명력 회복을 주제로 인간의 각성과 감각을 일깨운다. 제주가 품은 역사와 문화는 예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선명하게 부각된다.…